중요한 것 중에서도 글로 적기 쉬운 것만 적음
1. signed와 unsigned 간의 변환
C에서 signed와 unsigned 간의 캐스팅은 어떻게 될까?
한가지만 명심하자. 비트상의 데이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예시.
-1(0xFF)를 unsigned로 캐스팅하면 255(0xFF)가 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2. signed와 unsigned의 비교
signed와 unsigned가 같이 연산에 사용되면, C에서는 signed를 unsigned로 묵시적 변환한다.
이 사실을 모르면 피보기 쉽다.
코드를 봐보자. unsigned로 연산되는 경우는 [u]로, signed로 연산되는 경우는 [s]라고 적어줬다.
#include <stdio.h>
int main() {
printf("1. [u] %d\n", 0 == 0U);
printf("\n");
printf("2. [s] %d\n", -1 < 0);
printf("3. [u] %d\n", -1 < 0U);
printf("\n");
printf("4. [s] %d\n", 2147483647 > -2147483647 - 1);
printf("5. [u] %d\n", 2147483647U > -2147483647 - 1);
printf("6. [s] %d\n", 2147483647 > (int)2147483648U);
printf("\n");
printf("7. [s] %d\n", -1 > -2);
printf("8. [u] %d\n", (unsigned)-1 > -2);
printf("\n");
return 0;
}
실행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u] 1
2. [s] 1
3. [u] 0
4. [s] 1
5. [u] 0
6. [s] 1
7. [s] 1
8. [u] 1
3번 -1 < 0U에서 -1은 묵시적으로 unsigned형인 4294967295로 변환된다(비트는 변화없음).
그래서 실제로는 4294967295U < 0U의 결과로 0이 나온다.
5번도 signed형의 -2147483647-1가 unsigned형의 2147483648로 변환되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6번은 5번과 반대로 unsigned형의 숫자를 강제로 signed형으로 변환해서 연산시킨 결과이다.
2147483648를 -2147483648로 변환해서 연산하자 왼쪽의 2147483647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3. signed, unsigned 간의 변환과 서로 다른 데이터 길이 간의 변환
아래 코드에서 short형의 변수를 unsinged int형의 변수에 대입하고 있다. unsigned로의 변환이 먼저 일어날까? int형으로의 변환이 먼저 일어날까?
short s = -12345;
unsigned int u = s;
unsigned형으로의 변환이 먼저라면 u에는 53191(0x0000CFC7)이 저장될 것이고, int형으로의 변환이 먼저라면 4294954951(0xFFFFCFC7)이 저장될 것이다.
값을 확인해보면 4294954951이 저장돼있다. 데이터 길이 변환이 먼저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C 표준에서는 데이터 길이 변환을 먼저 할 것을 요구한다.
4. 비트의 축소
int형의 변수를 short형의 변수에 대입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코드를 보여준다.
int x = 53191;
short sx = (short)x; /* -12345 */
int y = sx; /* -12345 */
int형 x에는 0x0000CFC7가 저장돼있다. 그리고 short형 sx에는 앞 16비트를 잘라내서 0xCFC7을 저장했다. 그런데 0xCFC7은 short형에서 -12345이다.
다시 int형 y에 short형 sx를 대입하면 음수를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y에는 상위 16비트를 1로 세팅해서, 그러니까 0xFFFFCFC7로 -12345를 표시한다.
5. 결론
형변환을 주의하자.
signed와 unsigned가 특정한 연산에 섞이면 정말 위험하다. 프로그래머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unsigned 사용을 주의하라고 말한다. java는 아예 unsigned를 금지했다.
출처
‘Computer Systems A Programmer’s Perspective (3rd Edition)’